법무부·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활성화 위한 현장간담회’ 가져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1일 전자투표 운영 현황 점검차 예탁결제원 여의도사옥을 예방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관리 업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표명했다.

또 박상기 장관은 전자투표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고, 전자투표제도 운영현황을 세심하게 점검·확인하기도 했다.

이병래 사장은 “최고 수준의 물적·인적 보안체계를 갖춰 전자투표제도를 활성화하고 소수주주의 권리보호와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현재 Shadow Voting 폐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IT전담인력(2명) 등이 포함된 ‘주주총회특별지원반’을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주총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남은 주주총회 일정동안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주주의 소중한 의결권이 적시에 행사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