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플랫폼 봄툰, 'BL·GL 장편 공모전'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웹툰플랫폼 봄툰에서 여성독자들의 선호가 높은 대표적 장르인 BL(Boy's love)과 GL(Girl's love, 백합) 부문 장편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오는 6월 20일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신인 웹툰작가와 기성 웹툰작가를 대상으로 연령제한이나 개인, 팀 등의 구분 없이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다.

공모 작품은 BL 또는 GL 부문 장편 웹툰 가운데 총 30화 이상 연재가 가능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작품을 제출할 때는 완성된 2화 이상의 JPG파일 원고(화당 70컷 이상, 스크롤, 가로 1440px)와 공모전 신청서(시놉시스)를 지정된 이메일로 보내야 한다.

공모전 응모 후에는 약 두 달 가량의 심사기간을 거쳐 오는 8월 2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수상한 웹툰작가에게는 각각 ▲대상(1명) 1,000만원 ▲최우수상(1명) 500만원 ▲우수상(5명)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된 7개의 작품은 추후 봄툰을 통해 작품을 정식 연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봄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봄툰에서는 다가오는 5월 대대적인 사이트 리뉴얼 시기에 맞춰 다양한 신작을 대거 내놓을 계획"이라며 "리뉴얼 이후에는 소설 콘텐츠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봄툰을 인수한 ㈜다우인큐브는 올해 2월 법인명을 ㈜키다리스튜디오로 변경하고 계속해서 콘텐츠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