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원 테이블’을 자사 대표 먹거리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원 테이블’ 신제품 50여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벌교 꼬막밥, 담양 죽순밥 등 지역 유명 맛집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상품 수도 300여종으로 늘린다.

‘원 테이블’ 해외 수출도 준비한다. 매년 50만명이 방문하는 ‘홍콩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목표로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유명 백화점 입점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원 테이블’을 출시하고 고급 식재료와 유명 맛집 조리법을 활용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누계 매출은 VIP 고객 매출 비중이 51.2%를 기록했다. ‘원 테이블’은 출시 4개월만에 20만개 판매고를 기록, 당초 판매 목표를 3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홍정란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는 “가정 간편식에 대한 과거와 달리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우기 보다는 심리적 만족감이 높은 프리미엄급 상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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