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배관건설 공사현장 사진. <사진제공=가스공사>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9일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하고 기존의 불합리한 건설공사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TF 구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건설업의 수직적·다단계 구조로 인해 야기된 각종 불공정 관행 및 부당 특약 등에 대한 전면 검토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건설 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검토 내용은 △계약법령과 상이한 내부 규정에 따른 공사비 부당 삭감 △공사 감독의 미온적 태도 △추가 비용 미지급 △발주처 과업의 부당 전가 △입찰 참가 관련 공정성 결여 △원·하도급사간 불합리한 계약 강요 등이다.

가스공사는 건설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직원, 시공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TF를 꾸리고 현장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조를 거쳐 오는 6월말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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