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열 시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유충열 시인이 첫 번째 시집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를 출간했다.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는 작가가 그동안 활자화 하지 못했던 시들을 엄선해서 수정·보완·보충해서 하나의 시집으로 새롭게 완성한 것이다.

출판사인 광진문화사 측은 "이번에 출간된 시집을 통해 독자들에게 '시의 숲' 속에서 자연의 숲과 같은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집은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와 '나는 작은 나무를 하나씩 심고 싶다', '하얀 갈대', '자고나면 사라지는 사랑'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에는 22편에서 25편의 시가 수록됐다.

출판사 관계자는 "일반 독자들은 시는 암호처럼 읽기 어려운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이번 유충열 시인의 시집은 이해하기 어려운 시가 아니라 독자와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시집"이라며 "시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신선한 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

유충열 시인은 "디지털 시대에 종이로 된 시집이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날로그적인 소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찾아오는 봄과 함께 새롭게 출간된 시집 한 권으로 따뜻한 감성을 깨워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충열 시인은 eBOOK 시집 「꿈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으로 등단한 후, 장편소설 「러브앤 블로그 시티」를 발표했다. 20대 시절에는 극단 연극배우로 잠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광진문화사>

■걸어서 숲이 내게로 왔다
유충열 지음 | 광진문화사 펴냄 | 144쪽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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