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상반기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직후인 2월부터 경기남부청 산하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치안현장에서의 당당한 업무 처리와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근무 교대시간 OJT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112 신고사건 등 현장에서 만나는 지역주민들이 경찰이 친절하다고 느끼는 여러 가지 이유 중 깔끔한 업무 처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OJT는 경찰관들이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등 사회 이슈가 되는 테마나 112 신고 중 자주 접하게 되는 사건에 대해 매주 1회 주제를 선정하여 현장 초동조치 매뉴얼을 학습하고, 경험 많은 직장 선배에게 업무 노하우를 배우는 등 상호 토론 과정을 통하여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며 정보 교류 과정에서 직원들 간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문화를 함께 정착시킴으로써 관서 간, 기능 간 원활한 업무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OJT를 인사발령 등으로 직원들이 교체되어도 지속적 시행되고 정착화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질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여주는 교육·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OJT 활성화를 경기남부청의 핵심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경찰뿐만 아니라 도내 전 경찰관서로 확대하고 기능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하여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위주로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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