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건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는 학생 창업 기업인 투어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라이크어로컬'이 지난 2월 2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2018년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개발자대회(MIC) 한국 예선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중국 벤처캐피탈 IDG China가 주최하는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개발자대회는 7개국(중국, 노르웨이, 핀란드,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 홍콩, 마카오)에서 예선전을 치뤘고, 2팀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오는 6월 중국 광저우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라이크어로컬이 서비스하는 韩国问我(한국원워)는 방한 중화권 여행객이 질문하고 한국 현지인이 답변하는 '한국여행 질문답변' 플랫폼으로, 매월 중국, 대만, 홍콩 등에서 한국으로 여행오는 2만 명 이상의 자유여행객이 사용하는 서비스다.

현성준(국제무역학과 11) 라이크어로컬 대표는 "이번 대회는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라며 "중국 투자를 유치해 방한 중국인 여행객이 호텔, 항공, 액티비티 등 여행 전반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크어로컬' 외 ▲M.I.J ▲P2J ▲FAKE EYES CO,Ltd ▲Vandalsoft ▲SportsNmatching ▲지오멕스소프트가 참여한 2018 MIC 한국 예선전에서는 '지오멕스소프트(공간정보시스템 개발전문)'가 '라이크어로컬'과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라이크어로컬은 중국 국유기업인 중강그룹에서 진행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달 중국 톈진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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