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으로 KBO에 뛰어든 NC다이노스 왼손 투수 왕웨이중(26)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패전의 쓴맛을 맛봤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대만 출신으로 KBO에 뛰어든 NC다이노스 왼손 투수 왕웨이중(26)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패전의 쓴맛을 맛봤다. 

17일 왕웨이중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8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이날 왕웨이중은 한화 주축 선수들에게 집중타를 맞으며 고전했다. 다만 시속 150㎞대 초반의 강속구에 사4구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3개를 잡는 모습을 보여 작은 위안을 선사했다. 

1대 4로 끌려가던 6회말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팀이 3대 4로 패하면서 패전투수의 멍에를 쓰게됐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떤 왕웨이중은 올해 총액 90만달러에 NC와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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