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형인이 9세 연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사진출처=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개그맨 김형인이 9세 연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형인은 17일 오후 3시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예쁜 신부를 맞이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김형인은 "소개팅으로 신부를 만났다. 연애하는 1년 동안 한번도 싸우지 않았다"며 "이렇게 잘 맞으면 삶이 재미있겠다 싶어다"고 결혼 결심 이유를 전했다. 

신부는 미용업계 종사자로 개그맨 도광록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신혼여행가서부터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심히 힘쓰겠다"며 "지헌이(박지헌)처럼 다둥이 아빠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윤택이 사회를 맡고 군 시절 중대장이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다둥이 아빠' VOS 박지헌, 축사는 개그맨 김민기가 마이크를 잡았다. 

한편 김형인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그런거야~'라는 유행어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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