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마코토 '라봄반스' 셰프 <사진제공=롯데호텔>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가 오는 28~30일 일본 도쿄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라봄반스(La BOMBANCE)' 오너 셰프를 초청해 미식회를 진행한다. 

라봄반스는 프랑스어로 ‘진수성찬’이라는 뜻이다. 2008년부터 10년간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도쿄의 가이세키 레스토랑이다.

이번 미식회에서는 오카모토 마코토(Makoto Okamoto) 오너 셰프가 일본을 벗어난 식재료와 장르를 뛰어 넘는 조리법으로 만든 독창적인 가이세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오카모토 셰프는 일본 요리점을 운영한 할아버지와 초밥집을 운영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미식회에서 그는 푸아그라 트러플 계란찜, 검은깨 셔벗과 커피 블랑망제 등 도쿄 라봄반스의 인기 메뉴를 최대한 재현할 예정이다.

푸아그라 트러플 계란찜은 닭껍질로 육수를 내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계란찜에 푸아그라, 샥스핀, 트러플 등 이색적인 재료가 더해진다. 여기에 중화풍 고명을 얹고 앙가케 소스로 마무리하면 라봄반스의 단골손님들이 극찬하는 인기 메뉴를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다.

검은깨 셔벗과 커피 블랑망제는 개업 초기부터 선보인 라봄반스의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다. 프랑스어로 '하얀 음식'이란 뜻의 블랑망제는 아몬드 밀크를 기본으로 생크림과 설탕 등을 섞어서 냉각시킨 젤리 형태의 과자다.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일본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미식회의 가격은 런치 12만5000원, 디너 16만 5000원, 사케와 와인이 포함된 갈라디너는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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