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보유하고 있는 '비알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포장재 재활용의무이행 인증 업체로 선정돼 인증마크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포장재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제도는 재활용의무생산자가 판매한 포장재의 폐기물 전부를 회수하여 재활용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재활용 분담금을 공제조합에 내는 경우,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인증에 따른 분담금은 포장재의 재활용 인프라 구축과 재활용사업자 육성을 위한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 제도는 자원순환사회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 11월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에 따른 기업들의 재활용의무 대행기관인 공제조합이 환경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

1985년 영국의 얼라이드 도멕(Allied Domecq) 그룹과 합작투자로 설립된 비알코리아㈜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Baskin Robbins)와 글로벌 던킨도너츠(Dunkin’ Donuts)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고급 재료, 선택의 즐거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약 30년간 고객 만족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자타공인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던킨도너츠는 '가장 좋은 상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판매한다'는 기업 이념으로 국내에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한 결과 2010년 초 매장 수와 매출액이 전세계 2위를 기록하는 초대형 프랜차이즈점이다.

비알코리아㈜는 2008년 6월 26일 보스톤에서 열린 전 세계 44개국 글로벌 던킨브랜드(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에서 최우수 프랜차이즈에게 선정하는 2008년 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 세계 던킨도너츠 매출 중 국내 시장을 세계 2위 시장으로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는 공로에서다.

한편 이번에 비알코리아㈜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인증마크를 받은 업체는 초록마을, 유씨씨커피한국, 한라식품, 동성이피에스, 크리스탈, 초록푸드시스템, 골프존을 포함 총 8개 업체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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