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저편 가족과 사랑에 대한 기억 '조선간장: 기억을 담그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연극 <조선간장: 기억을 담그다>가 오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혜화역 인근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공연된다.

공연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75년 토끼띠 모임을 주축으로 모인 젊은 예술가 그룹 '예술쟁이토끼들'은 2018년의 정기 공연 작품에 '조선간장'을 선정했다.

공연 관계자는 "작품은 시대에 따라 사는 방식은 달라져도 변치 않을 '장맛'으로 끈끈히 이어지는 우리의 맥을 짚었다"면서 "우리 전통의 맛 '장'을 담그는 과정과 숙성되는 긴 시간을 빗대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내리사랑, 가족애를 풀어냈고, 상상력 가득한 연극의 매력에 토속적인 전라도 사투리까지 정겹게 담았다"고 말했다.

문광수 작가는 "가슴을 열고 살아가기에는 팍팍한 세상. 쉼 없이 돌아가는 세월 속 잊었던 우리 기억 저편에 남겨져 있는 가족과 사랑에 대해 잠시 기억을 떠올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극 <조선간장: 기억을 담그다>
공연일정: 2018년 3월 20일~4월 1일, 평일 저녁 8시 / 토요일 오후 4시, 저녁 7시 / 일요일 오후 4시 / 월요일 쉼
공연장소: 후암스테이지1관(구 아트홀마리카3관)
관람대상: 15세 이상
공연시간: 100분
출 연 진: 강제권, 김득수, 김성현, 이성근, 이영민, 이현주, 임인환, 주호수, 권정민, 권준영 등
제 작 진: 제작-예술쟁이 토끼들, ㈜Who+ (후플러스), 작-문광수 / 연출-하지우 / 음악-방영섭 / 조명디자인-김주연 / 기획-이준석 / 사진-루현
관 람 료: 전석 자유석 30,000원 (할인 적용, 전석 균일, 증빙자료 지참 - 15세 이상 미성년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만65세 이상 어르신, 예술인 동반 4인까지 1인당 15,000원)
관람석수: 115석
후     원: 알베로AMC, 포크랜드, (주)이펙트미디어
문     의: Who+(후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