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롯데면세점이 자체 개발한 기업 전용서체 ‘마이롯데(MyLOTTE)체’가 ‘IF 디자인 어워드 2018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1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MyLOTTE체’는 지난 2016년 10월 롯데면세점이 차별화된 기업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만들었다. 국문과 영문 각 4종의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이 서체는 롯데면세점의 VI(Visual Identity)인 종이접기(오리가미) 모양의 형태를 반영했다. 모던한 직선과 비상하는 사선을 동시에 접목해 진취적이면서도 글로벌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게 특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 서체의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사드 이후 면세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에 거둔 의미있는 성과”라며 “다양한 방면의 투자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5회를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올해는 54개국으로부터 총 640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3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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