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가 광주시장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광주광역시장 전체 후보군 선호도 여론조사 ⓒ무등일보

더불어민주당 7명을 비롯해 민주평화당 2명, 정의당과 민중당 각각 1명씩 전체 11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주시장 여론조사에서 2위는 윤장현 시장, 3위는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4위는 강기정 전 의원이 뒤를 이었다.

12일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랑방뉴스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0일 2일간 광주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 보도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7.4%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윤 시장이 11.6%, 민 전 광산구청장 7.9%, 강 전의원 7.8%, 김경진 민주평화당(광주 북구갑) 국회의원6.9%이 오차범위 내에서 3위권을 형성했다.

최영호 전 남구청장 4.3%,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4.2%, 이병훈 전 민주당 광주동구남구을위원장 1.9%,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1.6%, 나경채 전 정의당 공동대표 0.9%,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당위원장 0.6%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9~29세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29세에서는 윤 시장이 13.7%로 1위, 민 전 청장이 8.8%로 2위, 이 전 부위원장이 7.7%로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9.3%, 윤장현 시장 17.6%, 민형배 전 청장 8.3% 순이었고, 40 50 60대 선호도에서도 이용섭 후보가 각각 30.9 ·36.3·39.9%로 10%대인 2위권을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5개 구(區) 전 지역에서 이용섭 예비후보가 1위를 달렸다. 동구 30.8%, 서구 26.1%, 남구 23.0%, 북구 27.7%, 광산구 29.8% 등 모든 구에서 2위를 적게는 4.8%p, 많게는 15%p이상 앞섰다.

남구에서는 최 전 청장이 18.2%로 이용섭 후보를 맹추격했고 광산에서는 민 전 청장이 19.8%, 북구에서는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경진 의원이 12.4%로 각각 2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광주시장 선호도 여론조사 ⓒ무등일보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33.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가운데 윤장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이 각각 13.0%, 10.2%, 9.7%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최영호 전 남구청장 5.9%,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5.0%, 이병훈 동구남구을 위원장 2.6%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DB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해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18%,무선 82%) 방식으로 진행했다. 19세 이상 광주시 거주 남녀 4만 5426을 대상으로 전화통화를 시도해 2520명이 응답(응답률 15.4%)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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