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릉 페스티벌파크 내에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상품관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 강릉 페스티벌파크 내에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상품관의 매출이 1억원을 돌파했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11일 기준 사회적경제상품관 방문객은 5만5000여명으로 1억2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회적경제상품관에서는 전국 114개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장애인 등이 생산한 618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중 강원도 제품은 춘천 참닭갈비, 콘삭스, 수제허브차, 꿈 한그릇 세트, 마카조은 공정무역 티백 커피, 블루베리식초, 반다나, 아바이순대, 홍천 쌀찐빵, 곤드레 전병, 정선 곤드레톡 등이 있다. 

도는 17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버스킹 공연, 경품 이벤트 행사, 무료 시음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품관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상품관 물품 3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 동구밭비누·콘삭스·더치커피 등 장애인 기업제품 구매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영훈 강원도 사회적경제담당자는 "사회적경제상품관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일반에 홍보하는데 더 의미가 있다"며 "판매 목표였던 1억원을 돌파한 만큼 앞으로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사회적경제상품관은 2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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