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가 13일 오후 1시 양산캠퍼스 문화관(3304호)에서 '제1기 와이즈유 세대융합캠퍼스 IR DEMO DAY(기업설명회·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대융합창업캠퍼스 1기 창업팀 6개 회사와 민간 엑셀러레이터, 엔젤,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기 창업팀 6개 회사는 ▲수(미러클 페인트) ▲메디세이(스마트 건강검진시스템) ▲제이드솔루션(객실관리시스템) ▲페이오티(무인판매기 결제시스템) ▲패러렐월드(공존형 VR 플랫폼) ▲팀솔루션(공정관리모니터링시스템) 등이다.

와이즈유 관계자는 "6개 창업팀은 투자기관과의 투자상담을 통해 우수한 사업체로 평가 받을 경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투자기관과 창업유관기관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향후 부·울·경 지역의 창업활성화와 투자연계를 돕는 협업 네트워킹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대융합캠퍼스사업'은 청년과 중장년층간 세대융합을 통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숙련직 인력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국책사업으로, 와이즈유는 지난해 9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즈유는 대학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할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터란 초기 창업자를 선발해서 짧은 기간 안에 집중적으로 보육하거나 스타트업 회사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나 기관을 의미한다.

여석호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단장은 "앞으로 제1기 세대융합창업팀들의 추가적인 성장·지원과 함께 투자연계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는 '제2기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도 지역의 유능한 창업가들이 지원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1기 세대융합창업캠퍼스에는 총 90여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최대 1억원의 사업비와 함께 창업교육, 맞춤형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일 AHP 총동문회장,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한편, 와이즈유는 김태일 와이즈유 인문학최고위과정(AHP, Advanced Humanities Program) 총동문회장이 12일 오후 해운대캠퍼스를 방문해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노찬용 성심학원 이사장과 부구욱 총장에 "인문학최고위과정과 공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김 회장은 현재 와이즈유 AHP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고,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8년 2월말까지 와이즈유 공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김 회장은 "와이즈유 AHP에서 배운 인문학이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후배들이 양질의 인문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구욱 총장은 "와이즈유에는 부남철, 배병삼 교수 등 대외적으로 인문학 특강에 자주 초대받는 스타 인문학교수들이 많다"면서 "인문학 교육은 와이즈유에 특화된 장점 가운데 하나이기에 앞으로도 대학 차원에서 인문학 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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