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텔레콤 프리티, 고객센터 앱 리뉴얼 출시

[이뉴스투데이 서정근 기자] 알뜰 통신사업자 프리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프리티(freeT)가 12일, 고객센터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

프리티가 베타버전으로 운영해온 기존의 고객센터 앱은 선불 충전, 잔여금액 조회 등 선불서비스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선불 충전기능 확대와 후불 서비스 관련 기능을 보완하며 공식 고객센터 모바일앱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알뜰폰 업계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 제휴를 통한 선불 충전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이고, 페이코를 결제수단으로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3500원의 1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선불 가입자 대다수가 신용 문제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지만 일반적인 선불 충전 방식이 ‘신용카드’ 결제로 한정적인 점에 비해, ‘프리티 고객센터’ 앱은 페이코 제휴를 통해 체크카드나 계좌이체로도 선불 충전이 가능해져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불 잔액을 모두 소진한 후 예기치 않게 통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잔액 소진 시 자동 충전되도록 하는 ‘자동 충전 서비스’도 고객센터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불 관련 기능 외에도 청구요금 조회, 실시간 요금 조회, 청구정보변경 등 일반 통신사 고객센터 앱에서 제공하는 후불 관련 기능들도 기본 제공한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freeT’ 혹은 ‘프리텔레콤’을 검색하여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