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지난해 개인과 법인이 사용한 신용카드 일평균 이용 실적이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을 통한 쇼핑 대중화와 해외여행객 증가 등의 요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일평균 이용 실적이 1조3300억원, 법인카드 일평균 이용 실적이 4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1조2070억원을 기록했던 전년도 대비 10.2%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 실적 비중은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25.4%) △편의점(24.2%) △여행 및 교통(14.2%) 순이다.

반면 법인카드 일평균 이용 실적은 전년대비 8.7% 내린 수치다.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감면 혜택 축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것. 특히 2015년 11.7%, 2016년 17%의 증가세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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