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민철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연구개발을 지원받고 있는 피에스텍과 프로템이 각각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피에스텍과 ㈜프로템이 각각 2018년 3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부문과 사업화 기술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피에스텍'은 이중주파수를 사용한 열처리 기술(컨투어 표면경화 열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신기술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어류의 표면 굴곡을 따라 일정한 두께로 열처리가 가능해 자동차 및 건설기계, 풍력발전기, 농기계, 선박엔진 등 각종 산업기계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피에스텍은 기어류 표면을 균일하게 열처리하지 못하는 기존 고주파 열처리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하여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템'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프리프레그(Prepreg)생산시설 국산화에 성공해 사업화 기술 부분 장관상을 수상했다. 프리프레그는 실이나 천의 형태의 탄소섬유를 첨단복합소재로 변형하는 데 이용된다. 프로템은 다양한 프리프레그 생산시스템 개발을 통해 여러 조건의 혼합사를 각각의 생산시스템에 맞도록 생산 공정을 확립했다. 프로템은 연구개발 1차 년도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2차 년도에는 55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화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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