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남북정상회담이 합이되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We will see what happens!)"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이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의 특사를 맞이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드러지리포트 기사를 리트윗(재전송)한 뒤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워싱턴 주재 중견 언론인 모인인 '그리다이언 클럽'연례 만찬에서 " 김정은과의 직접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며칠 전 전화해 '대화하고 싶다'고했다. 그래서 내가 '우리도 그렇다. 그러나 비핵화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렸던 주지사들과의 연례회동에서는 "북한이 대화를 원하고 있다. 우리도 대화를 원하지만, 이는 오직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의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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