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의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 염창역’ 투시도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선보인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이 시행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수익형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6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최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소규모 오피스텔 사업자들이 기업형 임대서비스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사업모델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는 오피스텔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저하되면서, 토지를 소유한 시행사업자들이 최근 출시되고 있는 기업형 임대사업 브랜드를 활용해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의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도 200~400여실 규모의 주거임대사업을 검토하는 시행사업자나 토지주에게 인기다.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시행사인 '웨스트게이트'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하고 ‘어바니엘 염창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바니엘 염창역'은  '어바니엘' 브랜드 2호점으로 서울시 양천구 목2동 일대에 연면적 1만5000여㎡,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들어선다. 총 263실로 단층형 235실, 복층형 18실, 복층·테라스 복합형 10실 등 1~2인 가구에 특화된 상품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올 하반기 입주예정인 '어바니엘 염창역'을 입주 후 5년간 임대운영 및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특히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0여㎡ 규모)에 상업시설 운영도 함께해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권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9호선 염창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고 공항대로와도 인접해 뛰어난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단순 역세권'보다 선호도가 더 높은 '급행 역세권'으로 직주근접성이 우수해 항공사 승무원 및 여의도 직장인에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일회적인 수익 구조를 보이는 분양사업과 달리 임대사업은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롯데라는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토지주·시행사·고객 3자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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