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새 지역맥주 '여수 나이트 에일' 선봬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홈플러스가 새 지역맥주 시리즈 '여수 나이트 에일‘(이하 여수맥주)을 선보였다.

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여수맥주'는 크래프트비어(수제맥주) 아크(ARK) 시리즈로 유명한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KCB)가 출시한 신상품이다. ‘여수 밤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맑고 짙은 색상의 엠버 에일이다. 500㎖ 용량 1캔에 3900원이다.  

전라남도 여수 지역명을 딴 맥주인만큼 전남에서 수확한 호품보리를 사용했다. 다양한 맥아의 블렌딩을 통해 스페셜 몰트의 맛을 한층 더 다채롭게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라멜 몰트에서 느껴지는 고소한 견과류와 커피 아로마와 전남 호품보리 특유의 보디감이 균형을 이루며 쌉쌀한 봄 바다 같은 여운을 선사한다. 알코올 도수 5.0%로 순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지난해 여름 선보인 해운대맥주가 여름철 뜨거운 대낮에 해변에서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낮 맥주’였다면, 이번 여수맥주는 따스한 봄날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담은 부드러운 ‘나이트 에일’ 수제맥주”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여수맥주 3캔당 89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