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문화정보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해외로 파견되는 문화피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포부를 다지는 제 7기 해외 문화피디 발대식이 지난 2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은 7기 해외 문화피디가 파견 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홍보를 위해 사전 제작한 기획영상 시사, 활동계획 발표,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 7년째 맞이하는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미디어 콘텐츠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 한류 현장을 국내외에 소개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피디를 양성해 재외한국문화원에 파견하는 과정이다. 

지난 6년 동안 45명의 해외 문화피디 파견을 통해 2,167편의 영상과 320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해외 문화피디가 만든 영상의 경우,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총 550만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와 13,100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인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한국문화 수요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로스앤젤레스), 스페인(마드리드),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이탈리아(로마), 일본(동경), 중국(북경), 카자흐스탄(아스타나), 터키(앙카라), 폴란드(바르샤바), 홍콩 등 10개 지역에 파견을 진행한다. 이로써 이번 7기 10명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현웅 원장은 “올해 해외 문화피디 활동비 인상 등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였다. 또 그동안 한 번도 파견하지 않았던 신규 지역 4곳의 파견을 진행하는 등 아직 국내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의 한류소식 취재하여 우리 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전달할 계획”이라며, “해외 문화피디들이 나아가 지역의 인재, 한국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문화피디가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 해외문화홍보원 및 각 재외문화원 홈페이지, 유튜브 문화피디 채널, 문화포털 공식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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