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

비트코인은 P2P 네트워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신뢰(TRUST)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을 1세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부른다.

하지만, Peer간의 거래는 10분이나 걸려야 신뢰의 확정에 대한 검증(합의알고리즘)이 이루어 진다는 점과 참여에 대한 보상 지불 수단인 채굴기능은 난이도 폭증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안 화폐로서는 치명적 약점으로 사실상 화폐를 흉내내는 수준에 그쳤다고 볼수 있다.

제3자 신뢰기관 없는 P2P 거래경제를 표방하고 출현되었지만, 정작 거래이력과 신용이 없는 고가 물품의 거래를 당사자간의 직거래하기에도 법적 지위와 신뢰의 모호성과 상호간의 직거래가 불가능 하다는 치명적 단점마저 존재한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실제 일상의 결제 지불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비트코인의 치명적 결점을 보완한 2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은 1분(14초로 블록생성주기 주장)이내로 검증시간을 단축시켰고, Smart Contract 코딩을 통해서 제3의 신뢰기관이 없이도 고가물품 등 광범위한 P2P 거래 경제를 이룩한 점에서는 상당히 진일보 한 측면은 있다.

하지만, 채굴보상 기능과 거래 당사자간의 트랜잭션 (사용자간 거래 기록) 용량 제한 등의 한계로 거래 지연현상과 한정된 블록 크기 등 성능 제한으로 인해 거래수수료가 급증하고 거래 지연이 심각하다.

또한 IoT(사물인터넷)등의 결합 등을 통해서야 비로서 광범위한 실물경제의 P2P 거래의 효율성을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그 한계가 계속 드러나고 있으며 심지어 거래소의 이더리움 전자지갑(비밀키) 운용서버조차 해킹위협에 대응하기에는 거의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계라는 것.

Solidity와 EVM (Ethereum Virtual Machin)을 만들어 월드컴퓨터를 표방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블록체인 프로그래밍을 가능케 했지만 정작 수학적 안전성을 완전히 증명하지는 못하였기에 DAO 640억원 해킹, Parity 전자지갑의 320억 해킹, 1685억 잠김 등의 사건 발생하였다는 점.

1,2 세대 블록체인 기술이 트래픽 폭증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3세대 블록체인으로 표방하는 카르다노 플랫폼(ADA)은 채굴 기능을 분리 제거하고 빠른 합의 검증 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라는 점과 가상화폐 에이다와 이오스(EOS)는 3초 이내에 거래를 처리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대안화폐로서의 완벽한 기능수행과 블록체인 서비스가 우리 인류의 삶속으로 스며들기에는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결국은 블록체인이 우리의 일상에 녹아드는 시점은 4세대 부터 시작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IoT 연결 블록체인 노드와 클라우드 기반의 광범위한 실물경제와 1:1 미러링(Mirroring)의 O2O(온라인 오프라인) 크립토밸리의 구축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본격적인 대안화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고 비로서 ‘노드(Nod)중심사회’의 구현하게 된다.

4세대 블록체인의 모델은 신뢰 검증이 합의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1초 이내 결제처리가 이루어져 1.3% 고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MASTER VISA 같은 마그네틱 카드와 동전과 종이화폐를 거의 대체 시킬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된다.

제3의 신뢰 통제기관이 필요 없는 분산 공개 투명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신뢰 검증 정신에 부합하도록 중앙화된 거래소를 탈중앙화(DEX) 시켜 P2P 거래당사자간의 전자지갑을 통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전자지갑과 비밀키를 거래소가 보관하지 않고 거래 당사자들의 모바일 암호화폐 전자지갑에 인공지능 FDS(이상징후 탐지기능)을 상시 연결 감시하고 보안 금융 기관에 보관토록 해야 한다.

거래 당사자간의 지갑속의 장부를 안전하게 관리할 우수한 성능의 신뢰 인증수단을 연결해야 하고, 빠른 거래처리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KYC(신원확인)/AML 같은 불투명 자금을 추적 할수 있는 트랜젝션 위치 증명(PoP:Proof of Positioning)을 통한 블록체인의 치명적 결함인 익명성을 제거하고 투명성 강화를 보장해야 한다.

또하나, 중요한 난제로 수많은 이기종 블록체인의 가치와 값이 다른 노드간의 통합을 어떻게 해결해 낼것인가?

어토믹 스왑(Atomic swap)기술의 완전성 구현을 통한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빠른 출현을 되는 시점이 비로서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인류 경제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세상이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은 스스로 가상화폐라는 알을 깨고 나와서 창공을 향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위대한 비상을 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인터넷 정보 데이터는 원본과 사본의 구분이 없는 비신뢰 공유정보 데이터의 시대를 이끌었다면, 4차 산업혁명의 비욘드 블록체인은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미디어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보증하고 원본과 사본이 명확히 식별되는 비로서 ‘가치 인터넷’ 시대를 열어 가는 원동력을 제공할수 있게 된점이다.

비욘드 블록체인의 빠른 출현은 블록체인의 위대한 비상 여부에 달려있고 이것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분리 발전 되어야 하는 강력한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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