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신기술의 혁명! 문화생활로 들어온 VR을 소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ICT 기술로 한류를 느낀다 -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조선 시대 선비들은 명승 유람을 떠날 때 배를 타고, 산을 올라 몇날 며칠 걸려 관광지를 돌아봤다. 만약 한 자리에서 한 번에 원하는 곳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관광에 대한 목마름을 훨씬 시원하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는 관광정보의 홍수 속에서 원하는 컨셉의 관광정보를 얻기 좋은 곳이다.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하여 한류관광, 의료관광 등의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가상현실로 전시를 체험한다 - 광주문화재단 미디어놀이터

VR 기술을 활용해 전시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광주문화재단에서 2016년부터 미디어아트 특화 6개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홀로그램 전용극장과 미디어와 연계한 모든 장르의 융복합 전시가 가능한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됐다.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 7가지 미디어 기술을 놀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놀이터가 마련 돼 있다. 미디어놀이터에서는 체험자가 복잡한 작동법이나 특별한 장치를 쓰지 않아도 볼 수 있는 ‘360° VR전망경’으로 스카이다이빙, 우주인 체험, 한반도의 동서남북 절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VR로 감동의 공연을 다시 본다 -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자리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공연 문화에도 VR이 진출했다. 예술의전당은 무대에 오른 공연과 전시를 촬영하여 한 편의 영화처럼 편집·가공해 전국과 전 세계로 배급·상영하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음악당 로비에 무료 VR 체험관을 운영한 예술의전당은 대표 콘텐츠인 음악회, 전시, 연극 등을 싹 온 스크린 영상물로 만들어 비용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볼 수 있게 전달하고 있다. 싹 온 스크린이라면 누구나 VR로 생생하게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상상은 여행이 된다 - 360 VR TRAVEL

VR과 드론의 360도 촬영이 만나 실세계를 가상현실로 옮기고 여행 콘텐츠로 재생되고 있다. 타블라라사는 4K 고화질 기술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지의 360도 VR 영상 여행콘텐츠를 제공한다. 360 VR TRAVEL 콘텐츠는 유투브나 페이스북 채널,‘국내여행VR' 스마트폰앱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전국 180여 군데 500여개의 국내여행 VR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 한국관광공사 VR/드론 공모전에서는 금상(VR 1위)을 받았다. 일상이 가상이 되고, 가상이 일상이 되는 시대. VR 헤드셋만 끼면 눈앞에 가고 싶던 여행지가 펼쳐진다.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은 영화나 게임 분야에만 있는 것이 아니”며 “공연 관람이나 박물관의 VR 유물 체험 등 문화 속에서도 VR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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