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청와대, 대북특사에 서훈·정의용 확정…내일 특사단 명단 발표

<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확정됐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서 원장과 정 실장을 모두 파견하는 것으로 정해졌다”며 “내일 중으로 정확한 특사단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장관급 인사 두 명이 동시에 대북특사로 파견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대북통인 서 원장과 대미통인 정 실장이 함께 평양을 방문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한국 "서훈-조명균 대북특사 불가" vs 민주 "특정인비판 부적절"

여야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파견할 대북특사로 거론되는 인사들과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북특사 파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으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비핵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대화는 무의미하며, 특히 대북특사 후보로 거론되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해 부적합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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