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문 대통령 "3·1운동·건국 100주년이 평화체제 구축 출발선"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3·1 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에 기반한 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우리 힘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자긍심 넘치는 역사와 우리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정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촛불집회를 언급하면서 "1700만 개의 촛불이 3·1 운동으로 시작된 국민주권의 역사를 되살려냈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국민주권의 역사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향해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저와 우리 정부는 촛불이 다시 밝힌 국민주권의 나라를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3·1 운동의 정신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역사의 주류로 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교 안보]

◆日, 文대통령 3·1절 기념사에 "극히 유감…절대 수용못해" 반발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비판하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2015년 한일 간 합의에서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했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은 한일합의에 반하는 것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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