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정대화)가 2018학년도 1학기 특별 교양교과목 5개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먼저, '일제하 독립운동과 친일파 청산'은 정운형 초빙교수가 강의하는 과목으로, 정 교수는 중앙일보 등에서 20년간 기자생활을 했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대사회와 환경'은 지난 2월 24일 임기를 마치기까지 5년동안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환경운동에 헌신한 염형철 초빙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지방분권과 시민사회' 교과목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진걸 초빙교수가 강의한다.

'인권과 사회'는 국방부 군 적폐청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권운동가 고상만 외래교수가 담당한다. 고 교수는 첫 강의에서 '소설 춘향전으로 본 대한민국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오유석(교양과) 교수가 진행하는 '현대사회 특강'은 ▲황인성(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정연순(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최열(환경재단 이사장) ▲이수호(전태일재단 이사장) ▲박진도(지역재단 이사장) ▲임진택(판소리 명창, 마당극 연출가) ▲양길승(원진직업병관리재단 이사장) ▲이시재(카톨릭대 명예교수) ▲정상모(평화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김인봉(안양군포의왕 친환경무상급식시민행동 상임대표), 이석태(전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정대화(상지대 총장직무대행) 등 총 13명의 강사를 초빙해 매주 강의를 이어간다.

상지대 관계자는 "이들 5개 과목은 원주시민에게도 개방된다"며 "강좌당 시민 10명 씩 관심 있는 자들은 수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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