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영동화력 1·2호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 

환경부는 다음달 1일부터 6월까지 넉달 동안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동 중지 대상은 강원 강릉의 영동 2호기, 충남 보령의 보령 1·2호기, 그리고 경남 고성의 삼천포 1·2호기로 가동기간이 33~38년이 지난 낡은 발전기다. 

정부는 이번 노후석탄 5기의 가동 중단으로 미세먼지가 813톤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석탄발전의 4개월치 배출량인 9472톤의 8.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정부는 봄철에는 전력 수요가 높지 않아 이번 가동중단으로 전력 수급에는 차질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동 정지에 다른 미세먼지 개선 효과는 7월 이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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