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1일부터 3일간 충주 소재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2018년도 '예보 생활금융교육'을 담당할 지역별 현지 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다. 워크샵 종료 후 문종복 이사(첫번째 줄 가운데)와 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취약계층의 금융피해 발생 예방과 금융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금융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예보는 학생의 금융지식에 대한 중요성 증가와 서민취약계층 금융사기 피해 발생에 따라 금융 교육 대상을 전년 대비 30%증가한 연인원 10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보는 금융회사 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지역별 강사인력을 16명에서 30명으로 확충해 학생 등 미래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역량 강화 및 취약계층 금융격차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예보는 전체 강사인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박3일간 충주 소재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강사 워크샵을 개최했다.

예보는 이번 연수에서 금융취약계층의 비대면 거래 시 스마트기기 활용 방법, 가상화폐 내용 및 문제점, 금융제도 변경사항 등의 내용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를 수료한 강사는 예보 금융교육 전담강사로 활동한다. 예보는 지역사정에 밝은 현지 강사 활용으로 일자리창출 지원 및 소외지역 교육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지역아동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으로 청소년 및 노인·다문화가족·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예보는 금융캠프, 게임교구를 활용한 금융교육을 활성화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체험형 교육수요에 대응하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예보 관계자는 "예금자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업무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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