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딥드림 카드' 100만장 판매 돌파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신한카드가 '딥드림(Deep Dream)카드'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9월 22일 선보인 딥드림 카드는 중장년층인 '4050세대'가 전체 발급 비중의 절반을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딥드림 카드의 이 같은 판매량이 8000원의 연회비에도 불구,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가맹점에서 0.8%기본 적립과 최대 3.5%까지 적립 가능한 점이 부각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딥드림 카드가 주 소비계층 고객에게 가심비 높은 상품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했다.

남녀 연령대별로는 50대 여성고객, 30대 남성고객 순으로 발급이 많았던 걸로 나타났다.

30대 남성고객의 경우 주말 주유 할인서비스와 3·6·9 택시할인 같은 부가서비스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여 진다.

신한카드는 매월 자동으로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기능인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의 도입과 본인의 서명을 디자인해 카드 플레이트에 탑재할 수 있는 셀프 시그니처(Self Signature) 기능도 탑재해 차별성을 더한 것도 흥행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딥드림 카드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 고객을 대상으로 3월 동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DEEP DREAM 100만 돌파' 키워드를 룰렛게임과 연동해 진행한다. '백만 포인트', '백화점 상품권', '백색가전' 등 '백'이 들어간 상품 위주로 응모에 참여한 1만명 고객에게 증정한다.

기본 적립 이외 추가 적립되는 가맹점을 이용한 고객에게 10돈의 금 카드 등 총 1051명의 고객에게 소정의 금 카드·포인트를 제공한다.

카드 신청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딥드림카드는 빅데이터, 디지털, 디자인 등 신한카드의 업력이 결집돼 만들어진 상품으로, 100만 돌파는 고객의 관심과 사랑을 반증한 결과다"며 "향후 혜택을 더하고, 디자인과 디지털로 확장되는 딥 시리즈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