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와 미국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4일 오전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 경기가 열린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센터를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셀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4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과 함께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람했다.

이는 김 여사가 열렬한 스노보드 팬으로 알려진 이방카 보좌관과 함께 스노보드 경기를 관람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한미 간에 우호를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유승민 IOC(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도 동석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운데)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왼쪽)이 24일 오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선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장관. [연합뉴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파견한 미국 대표단의 단장 자격으로 전날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방카 보좌관은 평창올림픽 미국팀 경기 관전, 선수단 격려, 폐회식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