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정치]

◆文대통령 "국민 중심의 개헌, 조세·재정정책 준비하라"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해구 위원장 등 정책기획위 위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개헌과 조세·재정정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국민 중심'으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특히 정책기획위에 여러 중차대한 과제들이 맡겨져 있다. 국민헌법자문특위가 이미 바쁘게 활동 중이고 이달 중 재정개혁특위의 출범이 예정돼 있다"며 "또 내년엔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우리는 이를 기념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기 다른 과제들이지만 크게 보면 모두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들"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할 마땅한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불운 속 최선 다한 쇼트트랙 선수들 아름답고 당당"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금메달이 기대되던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대표팀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메달보다 더 찬란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달래본다"며 "넘어진 선수들의 몸도 마음도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을 감동과 기쁨을 안겨준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北 김영철 방남에… 민주 "환영" vs 한국 "희대의 수치"

여야는 22일 북한이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파견키로 한 것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이번 방남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전기를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천안함 폭침' 주범의 방남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북한과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한국당은 특히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국회 보이콧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정상화된 2월 임시국회가 다시 파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