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마사카즈 머큐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윤동철 성결대 총장(왼쪽에서 네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 <사진제공=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는 윤동철 총장이 지난 21일과 22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대형 유통물류기업인 (주)MERCURY(대표 林正和, 하야시 마사카즈)와 중견 IT기업인 ㈜FAIRWAY(대표 大島 丈雄, 야스시마 타케오)를 방문해 교육과정지원 및 학생취업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성결대와 머큐리는 유통MD분야의 전문가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해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제공과 강사파견 등의 방면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성결대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1억 5000여 만원 규모의 K-MOVE 해외취업사업 지원을 받아 유통MD 연수과정을 진행해왔다"면서 "이번 윤총장의 방문으로 20여 명의 성결대 학생들이 머큐리로 취업하는데 합의하며 학생 해외취업을 위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성결대는 22일에는 페어웨이와 동일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페어웨이가 그간 추진해온 한국 내 법인설립을 성결대가 캠퍼스 내에 유치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분야의 산학연계 및 기업맞춤형 교육과정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동철 총장은 "우리 대학은 동아시아물류학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의 지원과 대학 특성화 사업을 통해 미국, 네덜란드,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중국, 일본에 해외장기인턴십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번 일본 기업 방문을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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