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 <사진출처=유넷시스템>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유넷시스템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보안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보안운영에 최적화된 방화벽정책 통합관리 솔루션 '애니몬 파이어월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유넷시스템은 전국 채널사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공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삼아 공략할 계획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에서는 유넷시스템의 보안 솔루션 신제품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넷시스템은 방화벽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부재로 보안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말하며 통합관리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방화벽 시장은 지난 20여년간 국산 주요 제조사들과 외산 글로벌 제품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통적 방화벽에서 UTM NGFW(차세대 방화벽), APT 방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고객들고 필요 시마다 방화벽 제조사들의 성능과 특징에 맞춰 조건에 맞는 방화벽을 도입하게 돼 멀티 벤더(이기종) 방화벽 운영환경으로 변화했다.

이기종 방화벽을 운영함에 따라 방화벽 정책 설정 오류로 인한 서비스 중단이나 휴먼에러 발생, 과다허용 정책으로 보안위협이 증가하는 등 방화벽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부재로 보안사고에 쉽게 노출돼 있는게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 필요한데, 유넷시스템은 '애니몬 파이어얼 매니저 솔루션'을 출시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애니몬 파이어얼 매니저 솔루션은 Agentless(에이전트리스) 방식 지원으로 이기종 방화벽들과의 완벽한 연동과 확장의 용이함, 분산 아키텍처 구성, 이중화 지원이 가능하다. 

IDC와 같이 다수의 방화벽을 운영중인 고객사 뿐 아니라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는 본·지점간의 방화벽까지 방화벽 정책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애니몬 파이어얼 매니저 솔루션은 '빅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 기술을 적용해 선제적이며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실시간 보안 이벤트에 대한 모니터링과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내부정보유출방지, 고객성향분석 및 내부사용자의 패턴분석 등 로그를 활용한 모든 분석 업무에 적용 했었던 애니몬 플러스의 독자 기술을 기반한 것이다.

방화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포맷의 정책·로그를 실시간 수집·저장·분석해, 이기종 방화벽 정책의 통합관리는 물론 SIEM 또는 위협정보 공유 플랫폼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보안위협 발생시, 방화벽별, 사용자별, IP별,서비스별 보안정책에 대한 현황파악이 가능하다.

또 국산솔루션에서는 유일하게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과 자체 고속 검색엔진을 통한 조건별 상관검색기능을 지원할 수 있으며, 차세대 방화벽의 특징인 사용자기반의 방화벽 정책 적용과 연동해 내부 계정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사용자·그룹(부서별)에 대한 정책·객체 현황 파악과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는 "이 제품을 출시하면서 정책 가시성을 확보하고, 정책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보안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 보안규정 준수 및 이행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레퍼런스로 오픈할 수는 없지만 이미 상용화된 제품 처럼 이미 대규모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은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화벽은 물론 VPN, 네트워크 장비 등 정책이 적용된 제품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보안정책 관리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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