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한금융지주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와 안건을 확정하고 3명의 새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정기 주총을 내달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신한금융 이사회가 새로 추천한 사외이사는 총 3명이다.

신한금융의 사외이사는 총 10명이며, 박안순(일본 대성그룹 회장), 주재성(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사외이사를 뺀 8명의 사외이사의 임기가 올해 3월 주총을 기해 끝난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임기가 끝나는 8명의 사외이사 중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성량(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 파리바 증권 일본 CEO) 등 5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 추천했다.

임기가 끝나는 이상경(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사외이사의 후임에는 박병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후보로 추천했다.

박 후보자는 대법관을 역임했으며, 30여 년간 판사로 재직한 법률 분야 전문가이다.

또 이정일(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사외이사와 이흔야(전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사외이사 후임에는 김화남 제주여자학원 이사장과 정보기술 전문가인 최경록 CYS 대표이사를 각각 추천했다.

이흔야 사외이사의 경우 이번에 재선임 추천됐지만,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하게 됐다.

한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추천과 검증, 선정 기준을 추가 보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다양성과 적합성, 실효성을 강화했으며 후보 추천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수의 외부자문기관으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고, 의사결정의 전 과정을 위원 간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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