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식 대림바스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림디움 론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림바스>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대림바스는 그동안 쌓아온 모든 기술을 쏟아서 디움을 홈 인테리어 대표기업으로 키우겠다.”

강태식 대림바스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열린 홈 인테리어 브랜드 ‘대림 디움’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김정호 디움 이사는 “대림바스는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디움 론칭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현재 홈 인테리어 관련 업무 진행이 가능한 대리점 수는 50여개"라며 "올해 말까지 관련 업무가 가능한 대리점을 200여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림바스는 욕실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국산 브랜드 중 처음 양변기를 만들고 호텔에 납품했다. 대림바스는 지난해 2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욕실 전문 기업 1위를 차지했다.

대림바스는 주방, 도어, 마루 등을 취급하는 디움을 론칭했다. 대림바스는 인테리어 및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장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인테리어 및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사업 확장을 계획했다.

디움은 집에 대한 높은 이해도, 시공 전문성, 브랜드 신뢰도, 합리적인 가격 등을 앞세워 운영될 예정이다. 론칭 초기에는 욕실 리모델링 세트를 비롯해 주방, 도어, 마루 등 시공성 인테리어 위주로 사업을 전개한 뒤 이후 창호, 소가구, 조명 등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대림바스는 주방 시장을 공략을 위해 디움에 타일 공정, 수전 직접 제조 등 욕실 시공 기술을 디움에 적용했다. 디움의 디자인팀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춘 주방 가구를 개발했다. 마루는 디자인과 내구성, 업계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마루의 원자재는 수입과 국산을 병행해 다양한 패턴의 디자인을 라인업 했다. 도어와 중문은 실용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디움의 유통망은 논현 쇼룸과 기존 130여개의 바스플랜 대리점 중심으로 진행되고 올해 말까지 200개 대리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디움은 내달 주방가구를 출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창호, 신발장, 붙박이장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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