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올림픽 개최지 강원 평창군이 운영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관광안내사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장소를 직접 찾아가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 편의 서비스다.
평창군은 지난해 6월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 구사 가능자 8명을 선발해 관광안내사로 양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효석문화제 축제장에 배치를 시작으로 평창역, 진부(오대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관광수요 집중 지점에서 국내외 관광객의 평창여행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 기간 경기일정과 경기장 위치 안내를 위해 배치된 강원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요 교통 거점지역에 추가 배치돼 올림픽 관람객을 평창 관광객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동근 문화관광과장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사는 지역에 대한 이해가 높아 종합적인 안내를 할 수 있다”며 “"올림픽 이후 평창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안내사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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