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각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식음료업계가 봄 맞이 마케팅 준비에 분주하다. 제철 과일인 딸기를 이용하거나 작년 한 해 사랑을 받았던 기존 음료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며 소비자 눈길 사로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봄 맞이 '슈 크림 라떼'를 포함한 음료 3종과 함께 푸드 5종, MD 19종 등을 새롭게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슈 크림 라떼는 국내 첫 22일이라는 최단 기간에 100만잔 판매를 기록한 제품이다. 음료개발팀이 1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해 봄 처음 출시했던 음료다.

아울러 당시 인기에 힘입어 3월 판매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을 7월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판매가 종료된 이후에도 상시 메뉴로 출시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잇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출시 됐다.

슈 크림 라떼는 슈 크림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천연 바닐라 빈이 특징이다. 슈 크림 프라푸치노는 커피 없이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슈 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강조했다.

헬로우 스프링 티 라떼는 은은한 베르가못 향의 얼 그레이 티와 함께 아카시아 꿀을 첨가한 허니 애플 소스가 들어가 사과의 사각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는 봄의 색을 가득 담은 다양한 푸드도 선보였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플레인 그릭 요거트 크림을 넣은 '올봄 요거트 케이크', 빅토리아 스폰지 시트와 레몬 잼의 조화로 개나리꽃을 연상시키는 '올봄 레몬 옐로우 케이크', '바질 치킨 샌드위치', '스트로베리 마카롱', '피스타치오 롤' 등 5종이다.

달콤커피는 새봄 맞이 ‘로맨틱 크림라떼 3종’을 출시했다.

로맨틱 크림라떼 시리즈는 향긋한 라벤더 크림에 베리 화이트 초콜릿이 조화로운 스트로베리 라 떼와 달콤한 베리 크림에 라벤더 화이트 초콜릿이 향긋한 라벤더 라떼, 다크 초콜릿을 녹인 크림에 부드러운 연유가 가미된 다크초코 라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셀렉토커피는 딸기 신제품 시리즈 ‘두근두근 심쿵딸기’를 내놨다.

‘두근두근 심쿵딸기’ 시리즈는 지난 해 봄 시즌 사랑 받았던 기존 딸기 메뉴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운 제품을 더했다.

딸기를 이용한 요거트 스무디 제품부터 생딸기 주스, 딸기 크림치즈 페스츄리까지 설레는 봄을 음료 메뉴와 디저트를 통해 미리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음료 메뉴는 주스, 스무디, 라떼 등 다양한 타입으로 취향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은 신선한 생딸기를 활용한 봄 시즌 신제품 ‘리얼 스트로베리 7종’을 다음달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리얼 스트로베리 7종’은 싱그러운 봄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콘셉트 도넛 4종과 음료 3종으로 구성됐다. 신선한 딸기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시즌 제품이다.

도넛 4종은 '딸기 레드벨벳', '딸기 몽블랑', '딸기 타르트', '딸기 치즈케익'이다. 여기에 상큼한 음료 3종도 선보였다. '생딸기 주스'와 '생딸기 라떼', '생딸기 크러쉬 에이드' 등이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도 ‘스트로베리 음료’ 3종을 선보였다.

투썸은 봄을 즐기는 가장 멋진 방법, ‘스트로베리 테이스트(Strawberry Taste)’를 주제로 봄의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딸기 원물을 사용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명품 차(茶)를 더해 제품별 완전히 구분되는 맛과 콘셉트를 구현함으로써 세분화된 고객 취향 공략에 나섰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는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생딸기를 함께 즐기는 ‘디저트형 라떼’다. 투썸의 케이크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음료로 마시는 듯 달콤하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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