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콘텐츠코리아랩>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경기콘텐츠코리아랩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상상콘랩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참가 팀원 간의 아이디어와 노하우 공유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공동 사업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경기지역 예비창업자 100여 명이 20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지난 8일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두 번째 상상콘랩 워크숍 '린스타트업(Lean StartUp)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과 구직자 매칭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은 최미선, 임정환, 이명현, 최우정, 하희목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직자의 관심사와 기업의 요구사항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입사 3년 내 퇴직률 증가와 이로 인한 중소기업의 인력난 가중이라는 사회적 현상에서 착안됐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첫 번째 워크숍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 열렸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굴·개발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극장용 외투보관함 '영화관 외투 키퍼'를 선보인 박민정, 육성희, 임정현, 이상민, 한정숙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꺼운 외투 보관으로 불편을 겪는 영화 관람객을 위한 이 제품은 의자 쿠션 밑에 얇은 판과 그물망을 설치해 외투를 넣어둘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콘텐츠 기획자가 꿈인 박민정 씨(인천대 창의개발학 2)는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내는 과정이 어렵기도 했지만, 워크숍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른 콘텐츠를 기획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인천콘텐츠코리아랩>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창업 등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창작자 간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별 특화분야의 콘텐츠 융합 창작의 기회를 넓히고, 공동 창업 및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