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

[이뉴스투데이 유경아 기자] GS리테일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활용한 도심형 테마파크 가맹사업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GS리테일은 KT와 손잡고 실감형 미디어 체험형 안테나숍 '브라이트(VRIGHT)'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이트'의 GS리테일이 가진 오프라인 사업 노하우를 KT의 정보통신기술(ICT)와 융합한 도심형 복합 놀이 문화 공간이다. 

'브라이트' 명칭은 가상현실(VR)과 '눈부시게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다(BRIGHT NEW REALITY)'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1호점은 다음달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 오픈할 예정이다. 

'브라이트'에서는 ▲스페셜포스(FPS) ▲VR스포츠 ▲롤러코스터 ▲우주체험 ▲슈팅 ▲레이싱 ▲로봇전투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은 브라이트 운영으로 전세계에서 급성장 중인 '실감형 미디어' 시장이 한국에서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킬 가능성 등을 테스트하겠다는 계획이다. 

임병옥 GS리테일 신사업추진팀장은 “실감형 미디어 체험 안테나숍 오픈으로 새로운 놀이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안테나 샵을 통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시장 진출 시 고도화된 VR콘텐츠에 대한 개발·투자 및 가맹사업 가능성에 대한 검증도 같이 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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