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강원미디어센터에서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보여준 스위스, 네덜란드, 한국 치어리딩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글로벌 치어리딩 선수 218명의 응원전이 평창올림픽 화제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하나된 열정'이란 주제로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러시아, 미국, 스위스, 캐나다, 한국 등 8개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들이 18일부터 28일까지 평창올림픽경기장과 시상식, 라이브사이트 등 강원도내 일원에서 치어리딩을 펼친다.

이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식전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글로벌치어리딩 서포터즈는 지난 2016년 12월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치어리딩이 올림픽 잠정종목으로 선정된 후 처음 올림픽조직위와 함께 운영되는 공식 프로그램이다.

미국 치어리딩 국가대표 감독 조모 톰슨(Jomo Thompson) 감독이 이끄는 켄터키 대학 치어리딩팀은 전미대학선수권 대회에서 1985년부터 22차례 우승한 팀이며 아시아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캐나다에서는 세계치어리딩참피온쉽에서 3번의 우승경력이 있는 플라이어즈 치어리딩 올스타클럽의 아름다운 미녀 치어리더 24명이 최상급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다. 

남녀혼성 프리미어 기술을 구사하는 독일팀도 고난이도의 파워풀한 치어리딩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치어리딩협회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강국으로 구성된 올림픽글로벌치어리딩 서포터즈는 경기장 곳곳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6일 '2020 FISU 세계치어리딩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원주시는  8개국 선수 및 11개 국내 우수 치어리딩팀을 초청 원주 국제 치어리딩 친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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