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예선 경기. 대한민국의 주장 김창민이 스톤을 투구한 뒤 스위핑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한국 남자 컬링 팀이 예선 6차전에서 덴마크와 연장 승부 끝에 8대 9로 패배했다.

남자 컬링 팀은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기의 패배로 사실상 4강행이 무산됐다.

한국과 덴마크는 1승 4패로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한국은 1엔드에서 선취점을 뽑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3엔드에서 덴마크에 2점을 내주며 2대 2로 균형이 맞춰졌다.

덴마크는 4, 5엔드에서 연달아 득점하며 5대 2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6엔드까지 2점을 더해 4대 5로 추격했고 7엔드에는 5대 5동점을 만들었다.

덴마크는 8엔드에서 3득점, 한국은 9엔드에서 1득점을 기록하며 6대 8로 10엔드에 돌입했다.

10엔드에서 한국은 2점을 추가하며 8대 8까지 갔고 연장전인 11엔드까지 갔다.

하지만 한국은 11엔드에서 실점하며 덴마크에 패배했다.

한국 남자 컬링팀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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