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남자 경기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환상의 호흡으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으로 꾸려진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남자 국가대표팀이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준준결승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남자 국가대표팀은 준준결승 2조에서 이탈리아와 맞붙었다. 경기에서는 3분39.29초의 기록을 세우면서 1위를 기록했다. 2위에는 3분40.03초를 기록한 뉴질랜드가 올랐다.

이승훈 선수는 "생각보다 편안하게 경기가 운영됐던 것 같다.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일 뿐이니, 준결승에서도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 선수는 "1500m에서 좋은 기록을 세워서 좀 더 부담감을 덜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원 선수는 "홈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탈 때 관중 분들의 응원이 느껴져서 힘들 때 마다 참고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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