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외교 안보]

◆ 文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을 격려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지만 마음이 급한 것 같다"며 "우리 속담으로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과 북한 간에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 이뤄지고 있는 남북 대화가 미국과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로 이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 문화]

◆ 文 대통령, 최민정 금빛질주 관람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아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여자 1500m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6시 57분께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했다.

결승전에서 6위로 출발한 김아랑 선수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후 문 대통령 내외에게 손을 흔들었고, 대통령 내외도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 文 대통령,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격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평창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평창올림픽 관계자 300여명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식사 전 인사말에서 "외신에서 평창의 추위를 자원봉사자들이 녹이고 있다고 보도하는 것을 들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얼굴이 돼 주셨다"며 "스켈레톤을 비롯해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많이 딸 것으로 생각하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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