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윤성빈이 16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2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니키타 트레구보프, 왼쪽은 3위 영국 돔 파슨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윤 선수의 이날 금메달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설상종목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윤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국민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 개띠 해에 황금개가 되어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주었다"면서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고생 많았고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 <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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