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드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바드코리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을 위한 일상홈 참여자 모집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 바드코리아가 후원하는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은 매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4~5주간 일상생활, 가사활동, 문화 여가프로그램, 교류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혼자서 사고 이전의 일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문코치, 심리상담가, 직업재활전문가 등의 다양한 코칭 스탭들이 함께 합숙 훈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집은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장애인이 된 척수장애인 가운데 현재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퇴원 예정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총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4~5주 간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사회 복귀 프로그램인 ‘일상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12월 서울 구로구에 일상홈 공간을 새로 마련하면서 개소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오는 3월부터 첫 참여자를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구근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상실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게 된 척수장애인의 빠른 사회복귀를 도와주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4명의 수료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바드코리아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모집자 공고를 위한 포스터와 관련 브로셔를 제작해 주요 병원 및 전국 지역 협회에 배포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척수장애인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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