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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사회 초년생’ 겨냥 불꽃 튀는 마케팅패션 소비 높은 20대 손님 잡기 나섰다
“졸업시즌 맞아 경쟁 치열할 것”
  • 유경아 기자, 오만학 기자
  • 승인 2018.02.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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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뉴스투데이 유경아·오만학 기자] 국내 패션업계가 졸업시즌을 맞아 ‘사회 초년생’ 겨냥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7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의 패션제품 구매 수준과 관련한 경기 민감도를 지수로 조사한결과 소폭 경기 회복 조짐을 보였다. 생활형편이 점차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난 1년간 패션 구매를 늘려가고 있고 향후 1년 동안 더 늘릴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움직임은 소비자 연령대가 젊을수록 확연했다. 특히 20대 사회 초년생이 패션제품 구매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보이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경기 민감성에 대해 부정적 경향을 더 높게 표현했다.

업계에 따르면 2~3월은 대학 졸업식과 대기업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즌으로 사회 초년생들의 오피스룩 패션 아이템 구매 성수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는 지난달 졸업시즌을 맞아 토트백(손잡이가 달린 핸드백) ‘문(MOON)’ 라인을 선보였다.

‘문’ 라인은 잠금 장식이 반달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다. 백을 잠그면 동그란 ‘보름달(Full Moon)’ 모양이, 열면 반달(Half Moon)’ 모양이 연출된다.

클래식한 외관에 반달 모양의 금속 장식이 더해져 미니멀하고 세련된 느낌을 줘 오피스룩은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제공=LF>

LF 계열사 질스튜어트액세서리는 13일 신입사원들을 위한 토트백과 숄더백을 내놓았다.

사피아노 소가죽에 스위스 수입 잠금 장식이 적용된 남성용 토트백은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금속 체인으로 이뤄진 미니 크로스백 역시 격식을 갖춘 여성 정장에 활용할 수 있다.

LF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은 졸업시즌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위한 ‘해피엔딩(HAPPY ENDING)·뉴스타트(NEW START)’ 가방 선물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고객들의 선호 취향과 특성을 반영한 가방 제품을 선별해 제안하고 할인 쿠폰과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세정도 이달 말부터 사회 초년생을 겨냥한 '내생에 첫 정장'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세정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는 이번 행사에서 ‘사회 초년생에게 제대로 입는 생에 첫 정장을 제안하자’라는 취지로 올 봄 시즌 첫 번째 수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제공=루이까또즈>

태진인터내셔날의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 역시 ‘블랙 래커백’과 ‘핑크 토트백’ 등 토트백 시리즈를 선보이며 사회초년생 잡기에 나섰다.

루이까또즈의 블랙 래커백은 블랙 색상 소가죽에 로이까또즈 로고 장식을 더해 디자인됐다. 핑크 토트백 역시 차분한 블러셔 핑크 색상 소가죽에 골드 로고로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핑크 토트백은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가죽 스트랩과 어깨에 메는 골드 체인 스트랩 등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두가지(two-way)' 스타일을 적용했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무난한 색상과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신입사원이 사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요즘의 사회 초년생들은 누구보다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세대”라며 “소비층으로 들어선 이들을 잡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아 기자, 오만학 기자  yooka@enewstoday.co.kr, mh38@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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