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靑 "가상통화 거래 투명화가 최우선 과제"… 국민청원 공식답변

청와대가 1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 온 가상통화 규제 반대 관련 청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답변자로 나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가상통화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와 불투명성은 막고, 블록체인 기술은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현행법의 테두리 내에서 가상통화 거래를 투명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상황과 국제 동향 등을 주시하며 모든 수단을 다 열어놓고 세심하고 신중하게 접근해 오고 있다”면서 최근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불법행위와 불투명한 운영 및 취약한 보안조치 등에 대해 정부가 엄정하게 대응해 개선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야 지도부, 고향길 민심잡기 경쟁

<사진출처=연합뉴스>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명절 민심잡기 경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역 3층에서 미리 준비한 홍보물을 나눠주며 귀성 인사를 했다. 홍보물에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과 함께 자세한 경기 일정표를 소개했으며,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정책 취지 및 보완책에 대한 설명을 실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쓰여 있는 어깨띠를 두르고 직접 플랫폼으로 내려가 귀성객들을 만났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새해 인사를 한 뒤 용산역과 서울역을 잇따라 찾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당의 상징색인 청록색 바탕에 '설날 같이 가는 미래, 가치 있는 미래'와 '따뜻한 온기를 전하세요'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대합실을 돌며 귀성객을 만났고, 기차에서 내리는 역귀성객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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