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직원들이 13일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에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가 설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2018년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가졌다.

강원랜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 전통시장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선의 고한 및 사북시장, 태백의 황지자유시장, 영월의 서부시장, 삼척의 도계전두시장 등 강원 남부 폐광지역 4개 시‧군 5개 전통시장에서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500여명의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부서별로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또한 설을 앞두고 필요한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먹거리 등을 구입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강원랜드는 직원들의 행사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영월, 태백 등 먼거리로 이동하는 부서에는 수송버스를 지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설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도 나누고 교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011년부터 부서 회의비의 일정 부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27억여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지역시장에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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